세금감면 10월 1일부터 시행, 경기 회복되나?

세금감면 10월 1일부터 시행, 경기 회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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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인하시키겠다고 국민들과 약속했던 헬렌클락 정부의 정책이 드디어 10월 1일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총선 여론조사에서 국민당이 노동당과 간격을 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 노동당이 집권하고 있는 헬렌클락 정부가 세금감면을 시행하면서 또 다른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당이 ‘세금인하’라는 비장의 카드를 내세우면서 국내 모든 근로자들의 세금은 주당 12달러에서 18달러까지 감면된다.

세금 감면은 최저임금과 최고임금에 따라 달라지며, 10월 1일부터 새로 적용된다. 만약 노동당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재집권하게 되면 2011년 근로자들은 22달러~55달러의 세금감면의 혜택을 받게된다.

또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로 인해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짐작되면서 노동당이 장기집권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민당도 노동당에 질세라 세금감면에 대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당은 올해 국민당이 집권하게 되면 근로자들에게 주당 50불의 세금감면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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