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새 디자인 여권 탄생

뉴질랜드 새 디자인 여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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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권이 국가의 상징인 실버펀(Silverfern)을 표지에 추가해 새롭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2일 정부는 16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된 여권을 대중에게 공개, 뉴질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여권에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여권 표지는 검정색으로 앞면과 뒷면에는 실버펀이 추가되어 현대적 감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새 여권은 2009년 중순부터 사용될 예정이며 첨단 기술인 마이크로칩을 탑재해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기능을 담을 것이다.

새 여권은 영어과 마오리어를 동시에 기재할 것이며 국가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잘 표현하는 검정 색상(All Blacks)과 실버펀(Silverfern)을 추가해 뉴질랜드의 특징을 세계에 잘 알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로 변동될 경우 향후 발표할 것이며 새로운 여권에 대한 추가요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소지하고 있는 여권은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여권만료 후 새 여권으로 바꿀 수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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