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위 위 상반신 누드' 퍼레이드 찬반 논쟁

'오토바위 위 상반신 누드' 퍼레이드 찬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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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수요일(20일) 오클랜드 퀸 스트리트에서 진행될 예정인 'Boobs on Bikes'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

오클랜드 시티 카운슬은 여성들이 오토바위와 차 위에서 상반신을 드러내고 퀸 스트리트를 활보하는 것을 법적으로 허용할 수 없다며 ‘Boobs on Bikes' 퍼레이드에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해 진행된 이 퍼레이드에 퀸 스트리트 전체는 수많은 인파로 붐볐으며,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도 많았다. ‘Boobs on Bikes'는 Erotica Expo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몸을 드러낸 모델들이 길거리를 누비고 다녀 이를 구경하는 이들에게 행사 홍보를 제대로 하고 있다.

하지만 오클랜드 카운슬은 지난 해 행사를 허락했지만 교통 혼잡 등 행사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법적으로 강하게 맞서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의 강한 반대로 ’Boobs on Bikes'가 법적으로 통과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주최 측에서도 행사를 허가 받기 위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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