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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008. 14:31 코리아타임즈 (125.♡.179.126)
-Unique NZ Education Ltd-
정말로 속상해요(^ ^). 한국학생들의 비율이 어느 선에 도달했으니 7월에는 모집계획이 없다면서 저보고 잠시 휴가를 다녀오래요." 순간 놀라는 본 기자에게 유니크 아카데미(이하 유니크)의 한국마케팅 담당매니저인 웬디씨는 자신의 발언이 농 담이었다며 "미안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허나 농담 삼아서 한 말이기는 하지만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유니크에서는 말로만으로 학생비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준에 따라 철저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현재 유니크의 국 가별 학생비율은 일본(28%), 한국(20%), 중국(18%), 태국(9%), 대만, 러시아(7%), 브라질, 체코(3%), 칠레, 콜롬비아, 이란, 카자흐스탄, 라트비 아, 필리핀 학생이 각각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영어학원들의 파산과 합병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교육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니크만은 200여명 에 가까운 학생들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며 실시하고 있는 교육방식도 간단치 않아 학원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큰 역할을 담당한 클라이브(Clive)원장과 한국마케팅 담당매니저인 웬디씨를 만나 보았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 어학원이 최고는 아닙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그 한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최고의 어학원입니다."라고 클라이브 원장은 강조했다.
유니크의 교육방침은 이름처럼 특이하고 남다른 점이 많으며 특히 무엇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넘치고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학생 가디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한데 한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면 브라운스베이 지역에서 10대 청소년으로 보이는 아시안유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광경이 마을주민에게 목격이 되자 곧바로 유니크로 전화가 와서 따끔한 충고를 부탁했 다고 한다.
또한 유니크학생들 중 18세 미만은 자동차를 소유할 수 없고 지각을 자주하는 학생들에게는 모닝콜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과잉보호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외국에 계시는 부모님들이 믿고 맡기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엄격한 학칙과 정성스런 보살 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올해로 개원 15주년(10월30일)을 맞는 유니크는 95 년에 NZQA허가를 받았고 2002년도에는 학생수가 350 명에 이르는 등 규모가 커지기도 했었으며 최근에는 NZ QA회계감사를 3년(최장기간, 부실학원의 경우는 한달에 한 번)에 한 번씩 받기로 결정되는 등 정부에서도 믿고 맡기는 최고 수준의 어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클라이브 원장은 "이제 더 이상은 200명이상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학생수를 늘리는데 신경쓰기보다는 철저하게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웬디씨는 "어떤 레벨의 학생 수가 2명 미만일 경우 보통은 다른 레벨의 학생들과 합반을 하거나 그 레벨을 없애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이럴 경우 피해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 문에 절대 신중을 기하고 있습 니다."라고 덧붙였다.
웬디씨에 따르면 작년에는 환율, 사스, 중국 유학생 급감 등으로 위기감이 감돌기도 했지만 최상의 서비스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학생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학원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30%이상의 학 생들이 재연장을 하며 일본유명 유학사이트에서는 뉴질 랜드의 최고 학원순위 2위에 당당하게 랭크되어 있다.
"부모들도 포기해 떠밀리다시피 뉴질랜드로 유학온 한 문제아 학생을 저희 유니크에서 가르친 적이 있습니 다. 물론 서로가 많이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AUT를 수석 으로 졸업하고 지금은 영국런던의 훌륭한 직장에 취직 한 그 친구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뿌듯합니다."라고 클라이브 원장은 말했다. 공부다운 공부를 원한다면 개 개인의 능력에 따라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유니크 의 문을 두드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