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 집 마련, 렌트보다 두 배나 더 비싸...

[경제] 내 집 마련, 렌트보다 두 배나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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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장만이 렌트로 생활하는 것 보다 두 배 이상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오클랜드부동산투자협회의 앤드류 킹은 지난 6월 전국 주택중간가격 $345,000의 대출융자금 90%를 25년 동안 상환한다고 가정했을 때, 세입자들은 재산세, 유지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주당 $745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6월 전국 중간렌트가격은 주당 $305로 내 집 마련 시 25년 동안 주당 $745를 내야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최근 변덕스러운 부동산 시장으로 렌트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렌트보다 내 집 장만을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높은 이자율과 비싼 주택가격으로 모기지 상환능력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6월 오클랜드 지역의 방 세 개짜리 평균주택가격은 주당 $436로 조사됐으며, 7월의 평균주택가격은 주당 $420로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방 세 개짜리 평균주택가격은 6월 $320에서 7월 $340으로 6.25%가 올랐다.

크로커스 마케팅의 카렌 콜맨 매니저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들어서면서 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금이 주택구매에 적합한 시기라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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