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문은 노스쇼어의 이민공동체가 최근 동양인들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범죄사건으로 크게 두려워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이 안전하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노스쇼어 지역의 레스 페터슨 사령관은 지난 9일 동안 3명의 동양인이 마누레와(Manurewa) 지역에서 강도 살인 사건으로 사망해 동양인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한국교민들 뿐만 아니라 동양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노스쇼어 지역에서 리쿼샵이나 데어리를 운영하는 동양인 이민자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카푸나에서 리쿼샵을 운영하고 있는 한 이민자는 일하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무섭다며 일주일에도 몇 번씩 술을 훔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다행이도 강도에게 위협을 받은 적은 없지만 술을 훔치려고 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리쿼샵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리쿼샵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 가게 문을 일찍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노스쇼어 경찰은 완벽하게 훈련되었으며 비상사건이 일어났을 경우 최대한 빨리 이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