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문은 상업위원회의 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뉴질랜드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공급회사인 텔레콤(Telecom)과 보타폰(Vodafone) 회사가 국내 최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15일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텔레콤과 보다폰 회사는 여러 인터넷 서비스 공급회사들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슬링샷(Slingshot) 회사는 그 뒤를 따랐다.
이 회사들은 인터넷 접속 시간, 다운로드 속도, 그리고 전자우편 송수신 시간을 테스트해 본 결과 평균 이하의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맥스넷(MaxNet), 스냅(Snap), 콤파스(Compass)와 같은 소수 회사들과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인터넷 서비스 공급회사 텔스트라클리어(TelstraClear)는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르콘(Orcon) 회사는 해밀턴과 더니든에서 텔스트라클리어 회사와 함께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오클랜드에서는 텔레콤 회사가 최악의 인터넷 서비스 공급회사로 기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의 약 60퍼센트를 독점하고 있는 텔레콤 회사는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네트워크를 관리 및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부분적으로 희생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보고서는 인구밀집이 심한 오클랜드 지역에 올해 안으로 인터넷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되고 개선되어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료 및 사진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