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교민 김재현 실종 사건 계속 수사중.

[교민] 교민 김재현 실종 사건 계속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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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찰측은 지난 6. 10부터 남섬 찰스톤(Charleston, Westport로부터 15㎞) 인근 4 Mile Bridge 주변 숲속을 중심으로, 2003. 9월 이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여행객 김재현 관련 소지품을 찾기 위해 수색중임을 주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에 밝혀 왔다.

이에, 주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에서는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08. 6.11-6.14), 수사 책임자인 타스만 경찰청 Detective Inspector Jon Winter를 접촉하는 한편, 동 전문 수색팀의 현장 수색 활동을 독려 하였는 바 경찰측은 금번 집중적인 해당 지역을 수색을 하는 이유는 실종자와 관련된 소지품 등 흔적에 관한 유력한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며, 현재 실종자 사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각적으로 수사중이라며 실종자 행적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주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에서는 수사 진척 상황을 지켜보며 관련 지원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한국 경찰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협조해 현지 경찰에 송부한 실종자 가족 유전자 분석 자료가 수사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해왔다.

그동안 주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은 주재국 경찰과 지속적으로 접촉, 해당 사건 관련 정보를 교환해 온 데 이어, 주재국 인터폴, 오클랜드 경찰청 및 넬슨 경찰서 등을 방문하고 수사 책임자를 면담하는 한편, 실종자 행적 조사 내용을 주재국 경찰에 통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며 실종자 행적에 대해 알고 있는 교민이 있다면 주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으로 연락(09-379-0818) 바란다고 협조요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