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 및 교민들이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아오테아 광장에서 ‘재뉴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열 것으로보인다.
아오테아 광장은 2002년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미선·효순양 추모 촛불집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 보조 봉사 인력 제공 역할을 맡은 오클랜드, 매씨, 에이유티 대학 학생회에서는 1일에 실시하는 촛불집회의 목적은, 냉정하고 이성적인 시각으로 조국 국민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광우병 인자 포함 쇠고기 수입에 대한 실체를 파악해보고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로 반(反) 이명박 정부 성향의 운동, 조국을 비난하고 헐뜯는 자리는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