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 겨울, 추위 및 물가 상승으로 허리띠 졸라매…

[사회] 올 겨울, 추위 및 물가 상승으로 허리띠 졸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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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신문은 커뮤니티 에너지 엑션의 말을 인용해 50만 명 정도의 뉴질랜더들이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추위에 떨고 있으며 건강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4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40만 명에서 56만 명의 뉴질랜더들이 추운 겨울 집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 워크숍을 개최해 이 문제에 대한 의논을 할 예정이다.

캔터베리 커뮤니티 에너지 엑션의 이안 맥캔지 의장은 연료 값과 음식 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추운 겨울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들은 50만 명이 훨씬 넘거나 앞으로도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겨울철 가정에서 실내온도 18도~21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난방비는 보통 수입의 10%을 차지하며 난방비를 아끼는 가정은 수입의 약 7%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고 대학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 추위로 사망하는 숫자는 1,600여명이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달은 여느 해보다 가장 추운 달로 전기세 상승 및 식료품 상승으로 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자료출처: press.co.nz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