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실종된 한국인 여행객 수사확대

[사건] 실종된 한국인 여행객 수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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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달 넬슨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여행객 김재현(25)씨를 찾기 위해 뉴질랜드 경찰 및 수사대원들이 넬슨에서 웨스트포트 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했다고 5일 언론은 전했다.

넬슨 CIB의 웨인 맥코이 담당형사는 김씨가 웨스트포트 타운에서 은행 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발견 해 지난 화요일 넬슨에서 웨스트포트 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실종되기 전 넬슨에서 여행을 하면서 웨스트포트로 이동해 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 프로그램에서 일을 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맥코이 형사는 WWOOF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연락해 실종된 김씨의 행적을 찾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김씨가 2003년 9월 29일 웨스트포트의 Percy's Bar and Cafe(현 Dirty Mary's)에서 카드결제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넬슨의 WWOOF 프로그램 관계자들 및 한국에 가족들과도 연락해 김씨의 행방을 찾을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출처: The Nelson Mail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