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셋째 주의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대비 또다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 대비 환율은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으며, 반대로 호주 달러 대비 환율은 약세를 비췄다. 5월 21일 기준 미국 달러는 $0.7742, 호주 달러는 $0.8073, 원화는 815원 선에서 마감되었다. 1사분기의 약세를 보인 소비 판매량 수치는 전체적인 경제가 침체되어 온 것에 대한 증명을 하듯, 뉴질랜드 달러에 대하여 점점 낮아지는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견해와 함께, 국제 정세의 변화가 뉴질랜드 달러의 수요를 변화 시킬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ASB는 이번 주 동안은 계속 비슷한 환율로 뉴질랜드 달러가 거래 될 것이나 결국에는 하락세를 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의 예산 정책이 뉴질랜드 달러 환율의 방향을 결정 지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금리
1사분기의 저조한 소비판매량으로 인하여 전체적인 경제 성장은 주춤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강한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이는 비거래품목에 대한 인플레이션이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빨리 하락하는 것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국가 예산은 뉴질랜드 경제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소비를 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의 압박에 부담이 될 것인지를 지켜 본 뒤에 신중히 결정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재정부 장관은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막으려고 한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다.
정부 채권은 8.60%~8.65%선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다. ASB는 이러한 추세가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하여 시장 자신도를 회복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뉴질랜드 도매금리는 약 3~9베이시스 포인트가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 급속도로 하락한 금리에 약간의 제동을 걸어 주었다.
■ 4월 단기 방문자수 통계
ASB는 지난 4월 작년 이맘 때 쯤과 비슷한 약 195,000명의 해외 방문자가 입국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 몇 개월간의 관광 입국자 통계는 강한 뉴질랜드 환율과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하여 계속적으로 관광객들을 막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관광업 성장에 대한 조짐은 빠르면 2008년 말에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지체된 회복세는 2008년 중반까지 계속되는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 예상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광업이 다시 회복되면, 뉴질랜드 경제는 전체적으로 수출 위주의 성장을 보이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1사분기 소매 판매량
1사분기의 소매 판매 성장량은 예상보다 약했으며, 약 1.2%의 판매량 하락을 가져왔다. 현재 자동차 판매량의 하락이 주된 하락세로 추측되며 이는 유가 상승과 높은 금리로 인한 반응으로 보고 있다. 1사분기 동안 주요 소비품목에 대한 지출은 약 0.2% 가량 상승하였으며, 지난 최근 분기간의 성장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각각의 가정에서는 고지출 품목 (백화점 품목, 가구 또는 가전제품 등)에 대한 우려를 비추고 있으며, 이는 2007년 초기의 활발한 소비 형태와는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난 3월의 이른 부활절 휴가와 지금 현재의 경제 형태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