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대학교 심리학 전공(psychology honours)으로 졸업한 셀리 로버슨은 뉴질랜드에 5년 이상 거주한 10명의 웰링턴 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뉴질랜드에 어떻게 융화하는지 인터뷰를 시도했으며, 그 결과 ‘키위’가 되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다른 의견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인터뷰에 참가한 이민자들은 그들을 예를들어 중국계 뉴질랜드사람(Chinese-New Zealander)과 같이 자신의 정체성을 이중으로 표현하거나 키위(kiwi)와 같이 뉴질랜드 사람을 표현하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이민자들이 뉴질랜드 사회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알기 힘들다.”고 로버슨은 발표했다.
“이민자들이 자신을 키위라고 부른다고 자신의 본 국적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뉴질랜드로 이민은 왔지만 때때로 이들은 자신의 본 국적도 계속 지키고 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뉴질랜드 사람들과 어울릴 것, 뉴질랜드 커뮤니티에 참가할 것, 뉴질랜드 사회에 맞추기 위해 시간을 내어 노력할 것, 그리고 영어에 능숙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뉴질랜드 안에서 형성된 자신의 민족 그룹에도 참가하여 자신의 민족 문화 가치를 뉴질랜드 사회에서 나누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에 도움을 준 뉴질랜드 민족의회 연합의 판차 나라야난(Pancha Narayanan) 회장은 각 자신의 정체성은 민족 공동체 그룹에 의해 나타나게 되며 조사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