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에서 비공식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6월 달부터 진행 될 새로운 건강한 식품 가이드라인에 많은 학교들이 이와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모든 학교에서 지방 함유량이 높고 설탕과 소금이 첨가된 음식과 음료의 판매를 올해 7월 1일부터 금지하는 내용이다.
녹색당 보건부서 Sue Kedgley 대변인은 최근 학교에서 판매되는 식품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된 점을 보였으나, 학생들을 위한 음식영양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50개의 학교 중 60%가 여전히 파이, 핫도그, 감자 칩스와 같이 군것질 음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4%가 케이크과 같이 단 음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는 학교 매점에서의 파이, 핫도그, 감자 칩스 판매는 14%가 줄어들었으며, 쿠키, 초콜릿, 케이크를 판매하는 학교는 20%가 감소됐다고 덧붙였다.
녹색당은 어린이들의 몸에 해로운 정크푸드가 과일과 샌드위치와 같은 건강식품보다 값이 더 저렴한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학교에서 판매되는 식품을 향상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