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담배규제법안 ‘담배 맛 뚝 떨어져’

[사회] 담배규제법안 ‘담배 맛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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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오는 28일(목)부터 담뱃갑에 경고문구와 함께 관련된 사진을 싣는 것을 시행할 것이며, 다가오는 9월 1일부터는 의무적으로 이를 시행할 것이다.

보건부는 담배회사들로 하여금 담뱃갑에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질환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이에 대한 건강상의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제시했다. 담뱃갑에 부착된 사진들에는 병든 폐, 썩은 치아와 잇몸 등 섬뜩한 이미지들로 흡연은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해외의 몇 국가에서는 이와 같이 신체적 질환을 보여주는 사진을 담뱃갑에 싣는 것을 이미 실행해 왔으며, 뉴질랜드 정부는 사람들에게 금연을 제시하기 위해 28일(목)부터 담뱃갑에 사진부착을 시행할 것이다.

5년 전부터 금연 캠패인을 추진해온 뉴질랜드 보건부는 흡연자들이 금연 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 식당, 직장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금지시키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에서는 흡연으로 사망한 인구수는 매 년 약 5천명에 달하고 있다. 시중에서는 이미 흡연으로 암세포가 자란 사진, 흡연으로 망가진 심장 사진과 섬뜩한 문구가 담긴 담배가 판매되고 있다.

자료출처: NEWSTALK ZB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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