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클락총리, 고등교육 의무화 16세→18세로

[정치] 클락총리, 고등교육 의무화 16세→18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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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수) 헬렌 클락 총리는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내어 놓았다. 클락 총리는 학교를 중간에 그만 두고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는 나이를 16세에서 18세로 올릴 것이라고 발표하여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은 의무적으로 고등교육을 받거나 직업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방안을 내세웠다.

학교에서는 방학동안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청소년 견습훈련’을 지원할 수 있으며 견습훈련동안 학생들은 법적으로 수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클락 총리는 더 개선된 훈련과 기술의 교육이 없이는 뉴질랜드가 선진국가로 자리 잡기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는 50년, 60년, 70년, 80년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우리는 21세기에 살아가고 있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31일 언론에 전했다.

그녀는 현재 40퍼센트의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NCEA 레벨 2의 과정도 수료하지 못한 채 떠나고 있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40퍼센트나 된다는 것은 국가의 심각한 문제, 즉 뉴질랜드가 선진국이라고 기대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클락 총리는 청소년 교육 강화 정책을 위해 모든 청소년들은 반드시 18세까지 고등교육을 수료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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