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 젊음의 질주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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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젊음의 질주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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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1/2008. 10:29
Kore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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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딘을 기억하는가?
젊음의 아이콘, 반항아, 길의 아이, 더러운 셔츠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기억 속의 슈퍼 스타. 그는 미국 외각 도로에서 포르쉐 스파이더를 타고 스피드 속으로 사라진다.
24세란 꽃다운 나이에, 모든 젊은이의 우상이였던 그는, 스피드와 함께 영화와 같은 인생을 마감한다.
젊은이들은 왜 이토록 스피드에 열광하게 되는 걸까?
운전자가 보통 과속을 하게 되는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경쟁심이라고 할 수 있다.
급한 용무가 있어 과속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통은 옆에 있는 차량에 대한 경쟁심과 운전자의 우월감으로 속도를 내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은 젊은층에 더욱 강하게 표출된다고 할 수 있다.
젊은층은 30∼40대의 운전자에 비해 과속을 하는 경우가 두 배 이상 높게 측정 되었다.
젊은층에 과속의 다른 측면으로는, 욕구에 대한 표출이 과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보통 18세에서 25세 사이 젊은층의 운동신경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다.
이러한 운동신경의 발달 현상은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은 자신감은 경쟁심을 부추겨 과속을 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보험사의 경우도 25세 미만의 운전자들에게는 부당하리 만큼 높은 보험금을 측정하고 있다.
즉, 25세 미만의 운전자의 경우 사고 확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거나, 사고의 강도가 강하다는 판단 때문에 25세 이상의 운전자들의 약 두 배 이상의 보험금을 측정하고 있다.
또 다른 과속의 원인은 문화이다.
20세기 들어서 각광을 받는 스포츠 중에는 모터 스포츠가 단연 돋보인다.
한국도 용인 스피드 웨이를 시작으로 모터 스포츠에 발맞추어 가고 있다. 뉴질랜드 역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터 스포츠에 열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터 스포츠는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날로 성장하여 가고 있으며, 다양한 레이스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뉴질랜드에는 남섬과 북섬에 약 23개의 레이스 트랙이 있다. 이 곳에서는 크고 작은 자동차 경주가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일반인도 안전 수칙에 의거하여 자신의 차량으로 레이스 트랙을 주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터 스포츠의 발달은, 그것을 모방하려는 심리가 작용하여, 젊은층 위주로 도로에서 불법으로 레이싱을 하는 경우도 보여지고 있다.
뉴질랜드에도 차량을 좋아하는 젊은 한국인들의 단체인 KC가 있다.
차량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튜닝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단체이다.
KC에서는 이번에 젊은이들의 달리고 싶은 욕구를 풀기 위해, 트랙데이를 개최한다.
A1 인터내셔널 챔피언쉽이 개최되었던 TAUPO RACE TRACK에서 오는 2월 28일에 트랙데이를 개최하는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참가 했으면 좋겠다고 필자에게 전해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TAUPO RACE TRACK2는 헤어팬, S코너 등 다양한 종류의 코너를 모두 갖추고 있어, 트랙 드라이빙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일반 공도를 무섭게 질주하기 보다는, 안전한 트렉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것이 어떨까?
젊은이들의 질주는 많은 크고 작은 문제점들로 여겨지고 있다. 도로에서는 도로 교통법에 따라 운전하고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은 우리의 생명을 운반하는 중요한 운송 수단임을 잊지 않고, 늘 안전 운전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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