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웹사이트 트레이드미가 지난해 4분기 직업별 평균 임금을 바탕으로 3만개의 직업군을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최고 연봉에 오른 직업은 의사로 이들의 평균연봉은 $123,85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웹사이트의 직업 관리자 Jimmy McGee가 전했다.
반면, 가장 낮은 연봉의 직종으로는 부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이들의 평균연봉은 $29,625인 것으로 나타났고, IT직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100,000이상으로 의사 다음의 최고연봉 3위 안에 드는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사계획 매니저도 최고연봉 5위 안에 드는 직업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조사에서 웰링턴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지역으로 이 곳 사람들의 평균 연봉은 $65,689인 것으로 조사됐고, 왕가누이는 각 직업의 지원자 수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모집이 가장 어려운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타고 중심지는 전국에서 가장 경쟁적인 인력시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협회 의학 전문의 안젤라 베리치는 전문의가 되기 위해 12년 동안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야 한다며 꾸준히 의학공부를 해야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5년차 레지던트 의사들의 연봉은 NZ$66,200으로 이웃나라 호주의 5년차 레지던트 의사들의 연봉인 AUS$102,800 과는 다소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