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름 값 5c 인상 가능성, 운전자 허리 휘청

[경제] 기름 값 5c 인상 가능성, 운전자 허리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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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기름 값 변동으로 운전자들 혼란스러워…….’

국제유가가 올해 배럴 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뉴질랜드의 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던 오도노반(Brendan O'Donovan) 웨스트팩(Wespac) 경제학자는 국제유가 인상으로 뉴질랜드 또한 옥탄가 91이 리터당 5c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2일(수)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했으나, 3일 저녁 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나이지리아 소요사태로 인한 공급 우려 및 이란의 정치적 혼란에 따라 석유공급이 부족한 것이 이번 국제유가 인상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뉴질랜드 주요 주유소들은 현재 기름 값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유가의 움직임에 따라 기름 값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론은 보도했다.

다이에나 스트레치(Diana Stretch) BP주유소 대변인은 국제유가의 인상으로 인해 기름 값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으나, 앞으로 국제유가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현재의 결과만 보고 기름 값을 인상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사이먼 램본(Simon Lambourne) AA의 대변인은 변덕스러운 기름 값의 변동으로 운전자들은 혼란을 겪고 있으며, 시민들이 기름 값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슈퍼마켓의 기름 값 할인권을 사용하는 것이 현재 가장 실속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