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술 취한 아내 구하러 간 술 취한 남편

[사건] 술 취한 아내 구하러 간 술 취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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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로 운전하여 경찰에 붙잡힌 아내를 데리러 간 남편도 경찰서에서 음주측정 검문에 걸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커플은 남섬 Alexandra 지역에서 자녀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만취된 상태로 그들이 머물고 있는 장소로 주행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두 대의 차량으로 각각 자녀들을 태우고 음주운전을 했으며, 아내가 경찰에 먼저 검문당했다.

폴 케드니 경찰은 Otago Daily Times에 아내가 먼저 음주검문에서 적발되었으며, 음주측정에서 정상수치보다 2.5배가 넘은 400mcg로 측정되었다고 전했다.

그 후 술에 취한 남편이 아내를 데리러 경찰에 왔으나 아내는 이미 경찰에서 검문을 받고 나간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남편의 음주측정을 검사했으며, 그의 음주측정 또한 아내 못지 않게 정상수치 보다 2배가 넘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