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여학생 엉덩이에 10cm의 바늘을 찌르다니!

[사건] 여학생 엉덩이에 10cm의 바늘을 찌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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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토) 밤 9시쯤 네이피어에 거주하는 18세의 한 여학생이 친구와 길을 걷던 중 엉덩이에 10센티미터나 되는 긴 바늘에 찔리는 위험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녀는 “가게에서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뒤에서 차 한 대가 따라왔다.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는 순간 엉덩이 부분이 아팠고 처음에는 벌에 쏘인줄 알았는데 10센티미터나 되는 바늘이 나의 오른쪽 엉덩이 윗부분에 찔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긴 바늘은 그녀의 청바지를 뚫고 엉덩이에 3센티미터를 찔렀다. 이로 인해 오른쪽 엉덩이에서는 엄청난 출혈을 했고, 그녀는 바늘을 발견한 즉시 바로 빼내었다. 그 후 함께 했던 친구의 집으로 돌아갔으며, 이들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녀는 바늘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었는지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간염 A,B,C 테스트 및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검사까지 마쳤으며, 앞으로도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검사를 3개월 안으로 재검사를 할 예정이다.

그녀는 아직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들이 재미를 위해 벌인 장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차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바늘에 찔린 내 엉덩이를 보고 웃었으며, “그 날 있었던 사건은 매우 위험한 일로 그 바늘이 얼굴이나 척추, 또는 동맥을 찔렸더라면 더욱 큰 사건이 일어났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상급 경찰관 앤디 스론은 토요일 저녁의 사건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어리석은 행동들이라며, 경찰은 이 바늘이 의학적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집에서 사용되는 바늘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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