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명 동명인들의 이색적인 모임

[사회] 60명 동명인들의 이색적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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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s라는 이름을 가진 60명의 동명인들이 함께 만든 Lois Club이 올해로 10번째 생일을 맞이하였다.

이 이색적인 클럽은 11년 전, Lois Galbraith라는 여성이 캐나다에 Lois Club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전해 듣고 시작되었으며, 이 클럽의 가입조건은 이름이 Lois이기만 하면 된다. Galbraith씨는 처음 다른 단체에서 3명의 동명인을 만나 Lois Club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 후에도 Lois라는 이름을 가진 24명의 사람들과 연락이 되어 1997넌 11월 Bay of Plenty에서 뉴질랜드 최초로 Lois Club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Galbraith는 일 년에 다섯 번씩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들끼리 친목 모임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Lois라는 이름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우리는 좋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라며 “밖에서 어떤 사람이 Lois라는 이름을 부르면, 클럽 식구들이 모두 쳐다본다.”고 재미있는 실화를 전해주기도 했다.

또한 클럽의 몇몇 멤버들은 만화 슈퍼맨의 연인 Lois Lane의 이름을 따라 Lois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