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ounds 레코드 가게 $20 Million 가량 빚더미

[경제] Sounds 레코드 가게 $20 Million 가량 빚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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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한 불법 다운로드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뉴질랜드 최대 소매 레코드 체인 중 하나인 “Sounds” 레코드사가 문을 닫았다.

치솟는 매장 임대료와 높은 임금에 비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CD, DVD 가격, 그리고 Warehouse 와 같은 매장형태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 세월동안 무려 30%이상의 뉴질랜드 음반 시장을 석권하고 있던 Sounds 사의 퇴출은 얼어붙은 음반시장에 앞으로의 더욱 추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2001년 $2억불가량의 뉴질랜드 음반시장은 2006년 1억4천7백만불로 주저앉았다. 오클랜드 지역 최대의 음반 매장 Real Groovy 의 Director Russell Clark은 “일반 음반소매점에 비해 CD당 $5정도 저렴한 가격 공세를 펼친 Warehouse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 라며 Warehouse 의 가격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  

Sounds 레코드 체인의 운영사인 Icon Digital Entertainment 사는 현재 Blockbuster 비디오 대여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금번 Sounds 레코드 체인의 폐점은 Blockbuster 비디오 대여점 운영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인 금융 일번지, Westpac 한국인 전용 지점 김지홍 (tony_kim@westpac.co.nz)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www.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