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12세)이 낯선 사람에게 받은 케이크를 먹고 병이 났다. 지난 5일(월) 오후 5시경 오클랜드 핸더슨 지역의 Universal Drive를 걷고 있던 한 소년(12세)은 낯선 사람이 준 케이크를 먹고 몇 분 뒤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소년은 정신혼란과 구토를 하고, 경련을 일으키며 극심한 어지럼증을 보인 후 결국 잠에 들었다. 잠에서 깬 소년은 부모에게 낯선 사람이 준 케이크를 먹은 후 병이 난 것을 말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이 사건을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소년이 먹은 케이크에 어떠한 물질이 함유되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년에게 케이크를 준 낯선 자는 약 183cm의 40대로 보이는 남자로 갈색 피부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색의 길게 땋은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 되었고, 경찰은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 소년에게 케이크를 준 사람을 수사 중에 있으며 주민들에 조심할 것을 경고 하고 있다.

경찰은 헨더슨의 Universal Drive에서 이와 같은 남자를 본 사람들은 09 839 0600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자료출처:Waitakere CIB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