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9일 남섬 더니든 병원에서 살아 있는 환자(Valda MacFarlane, 79세)를 사망으로 오진하여 환자의 가족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 최근 알려졌다.
Kirsty MacFarlane(39세)는 “병원에서 실수로 나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하였을 때 화가 나고 기분이 나빴지만, 2시간 뒤 한 간호사로부터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다행으로 생각하였다.”고 말하여 그녀의 혼란스런 마음을 전하였다.
그러나 Valda MacFarlane(79세)의 생명은 오래 가지 못하여 그 다음 날인 9월 30일 사망하였다. Valda MacFarlane의 가족은 건강 위원회에 병원의 성급한 메시지와 환자의 간호 관련 문제에 대해 신고하여 가족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을 원하였으며, 병원에서는 Valda MacFarlane가족에게 병원의 오진에 대한 재정적 보상을 해주었다.
또한 이번 달 8일(목) 오타고지역 건강부의 Brian Rousseau는 Valda MacFarlane 가족에게 병원의 실수에 대해 위문편지로 정중히 사과를 하였고 가족에게 그 이상 어떻게 보상해야 할 것인지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