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클랜드항 파업 비상

[경제] 오클랜드항 파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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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항 항만 근로자 250여명이 오늘(2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가 선적, 하역 등의 항구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

오늘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파업은, 항만 근로자들과 항구 관리 업체간의 임금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해양 노조회장 Denis Carlisle씨는, 이번 주 초 업체측이 3.25퍼센트 임금 인상을 제안했으나 이 것이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4.5~4.9퍼센트에 크게 못 미쳐 결국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상에 진전이 없는 한, 이번 파업은 향후 이틀 간 지속될 예정이다.

NZPA 통신은,'이번 파업으로 인해 최소 다섯대의 컨테이너 선박과 수억달러 규모의 화물 취급 업무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