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이글루 호텔, "녹기전에 구경하세요."

[화제] 이글루 호텔, "녹기전에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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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에 이글루가 등장했다.

지난 목요일(23일), 뉴질랜드 북섬, 마운트 루아페후에 문을 연 이글루는 11평방미터 크기로 20명이 앉아 식사 할 수 있는 두 개의 다이닝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주 내에 숙박 공간도 추가 될 예정이다.

캐나다 출신의 스키 가이드, 마이크 아돌프(Mike Adolph. 31세)씨의 아이디어로 총 3일만에 만들어진 이글루 산장은 얼음이 녹기 전인 10월 초순까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돌프씨는 고향인 캐나다에 이미 40여개의 이글루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제작에 참여한 한스 힐데(Hans Hjelde)씨는, '루아페후 산의 눈이 다른 곳과 달리 거친 편이어서 제작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결과는 정말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따.

이번 주 중으로 완성될 예정인 3개의 침실은 총 아홉명의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운트 루아페후의 해당 가이드 투어에 참가하는 여행객들이나 일반에게 숙소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힐데씨는, '바깥 공기가 영하로 떨어졌을 때 이글루 안은 오히려 더 따뜻하며 영상기온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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