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임신한 아내 칼로 위협, 채찍질...음주폭행

[사건] 임신한 아내 칼로 위협, 채찍질...음주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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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망가누이의 20세 남성이 임신한 동거녀를 칼로 위협하고 채찍을 휘두르는 등 폭행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동거녀가 자신을 "boy"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이성을 잃고, 칼을 그녀의 목구멍 안 쪽에 들이대고 위협한 후 전선을 이용해 채찍질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당시 그는 술에 취해있는 상태였다.

오늘(8일) 타우랑가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크리스토퍼 하딩 판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가해자는 이 지역에서 페인터로 일하고 있는 키간 느가로아타 브라이언트(Keegan Ngaroata Bryant)씨로, 살해 위협, 여성 폭행 2회, 고의적인 파손, 공격용 무기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경찰 웨인 헌터(Wayne Hunter)씨의 말에 따르면, 이 커플은 수년간 동거 중이었으며 슬하에 2년 6개월된 아들이 있고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었다.

오늘 열린 재판에서, 그는 60시간의 사회봉사와 9개월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으며 아내와의 싸움 도중 파손한 전화기 가격 $100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자료 : NZPA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