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세살 여아, 장기간 폭행으로 혼수상태

[사건] 세살 여아, 장기간 폭행으로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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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장기간 학대를 당하던 세 살 여아가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현재 혼수상태다.

로토루아에 거주하는 이 아동은 지난 일요일(22일) 인근 로토루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머리에 상해를 입은 정도가 심각해 헬기를 통해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으로 재 이송되었다.

사건을 담당한 마크 로퍼(Mark Loper) 경사는, 이 아동이 3주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해왔으며, 지난 주말, 머리를 다친 후 최소 36시간 이상 치료를 받지 못 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소녀가 로토루아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매우 심각한 상태였으며, 현재까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동과 함께 거주한 세 명의 남성과 한 명의 여성은 17세에서 21세 사이로 알려졌으며, 현재 폭력혐의로 입건 된 상태다. 피의자의 신원과 자세한 정황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피의자가 아동의 엄마는 아니라고 밝혔다.


자료 : Newstalk ZB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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