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 재미있는 골프 룰 (2)

[361] 재미있는 골프 룰 (2)

0 개 2,408 KoreaTimes
  아! 우리의 최경주 선수 정말 대단하다. 올해 벌써 2승 정말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필자는 일하는 곳이 연습장과 골프장이 어서 이렇게 최경주 선수나 LPGA 여자 선수들이 우승을 할 때마다 우리 연습장을 찾는 회원들이 나에게 와서 그 경기에 대해 얘기를 하고는 한다.

  그럴 때마다 정말 한국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가끔은 한국인이라는 것이 창피할 때도 있지만 내 스스로도 그러지 않기 위해 키위들과 융화해 가면서 한국인 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노력한다. 우리 독자들도 골프장에서 만큼은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얘기를 듣지 않으려면 한다. 우리가 골프를 칠 때 골프 룰도 중요하지만 골프에는 정말 꼭 지켜야 하는 매너가 있다. 혼자 라운딩 한다고 공을 몇 개씩 치고 나가는 점 만약 뒤에 아무도 없으면 괜찮지만 키위들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여러 개의 공을 치면서 플레이 하는 분들을 본적이 있다. 그렇게 되면 본인 스스로 미안하다는 마음을 가지면 그만이지만 그 키위들의 맘속에는 어글리 아시안이라 는 인식이 오래 남을 것이다.

  골프장에서 매너는 자신의 평소 생활과 흡사하다. 정말 너무나도 기본적인 것들이다. 필자는 우리 연습장 회원들과 가끔 라운딩을 한다. 라운드 하면서 매너에 대한 중요성을 스윙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얘기를 하곤 한다. 만약 우리가 궁금하다거나 모르는 점이 있으면 반드시 자신보다 구력이 많은 분께 여쭤 보아도 하나도 창피하거나 자신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독자들은 골프장에서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매너를 잘 지키는 플레이어가 되자.

  이 번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골프 룰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가 라운드를 하면서 공을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오비가 나던지 공이 숲속으로 날아가서 없어 지던지, 물에 빠지던지 공이 자신이 치는 공을 다른 파트너가 쳐 버리든지, 우리가 생각하는 상황보다 정말 많은 상황들이 있을 수 있다.

  먼저 오비에 대해 알아보자. 오비는 OUT OF BOUND 의 약자이다. 주로 오비는 하얀색 말뚝으로 되어 있다. 대게 오비 말뚝은 골프장 바깥과 골프장을 경계하는 선이다. 대체적으로 티샷을 했을 때에 오비가 나는 경우에 대해 알아 보자.
  먼저 자신의 파트너에게 잠정구를 친다는 것을 예기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잠정구에 쓰여져 있는 공번호가 먼저 오비가 난공과 다른 것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이 보기에는 오비가 난 것처럼 보이 지만 가끔 공이 오비가 났다가도 나무를 맞거나 어떤 물체에 의해 공이 다시 페어웨이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 정확히 하기 위해 첫번째 오비 난 공과 다른 공을 쓰는 것이 시비가 나는 것을 초기에 막을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공이 오비 말뚝 근처에 떨어졌을 경우 꼭 잠정구를 치는 것이 플레이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괜찮겠지 하고 잠정구를 치지 않았을 경우 그 공이 정말 오비가 났다면 다시 티 박스로 돌아가 티샷을 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같이 플레이하는 동반자나 뒤에서 따라오는 플레이어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꼭 완전히 공이 오비가 났다고 해서 잠정구를 치지 말고 어느 정도 조금이라도 오비에 대한 확률이 있으면 잠정구를 치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일반인들은 주로 오비가 나면 오비가 난 자리에서 공을 드롭한 후 2 벌타로 스코어를 계산한다. 정확한 룰은 A 라는 플레이어가 첫번째 티샷을 한 것이 오비가 났다. 오비는 1 벌타인 것이다. 그래서 잠정구는 3타째가 되는 것이고 그 나라간 잠정구를 페어웨이에서 칠 때에 4타째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오비에 대한 정확한 벌타 룰이다. 또 그렇게 해야만 자신의 스코어가 정확해 지는 것이다. 오비가 났다고 해서 그냥 걸어 간 후 오비가 낳을 만한 지점에서 공을 드롭하고 친다면 오비라는 룰이 전혀 불필요해 지는 것이다. 정확히 룰을 알고 플레이를 할 때에 자신보다 못 치는 사람 구력이 짧은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지만이 모든 사람이 정확한 룰을 배우고 또 실천할 것이다. 내일부터라도 오비가 나면 그냥 걸어가는 습관을 버리도록 하자.






Hot
2007.07.24

[361] 길 떠나 온 사연

KoreaTimes 0    1,197
Hot
2007.07.24

[361] 퀸스랜드 대학교

KoreaTimes 0    2,391
Hot
2007.07.24

[361] 현지화는 괴로워

KoreaTimes 0    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