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의 평균 부동산 매매가가 지난 2개월 (5월, 6월) 동안 $20,00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발표된 분기별 가격통계 (Quotable Value Statistics)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뉴질랜드 평균 부동산 가격은 작년보다 12.2퍼센트 오른 $378,672를 기록했고, 오클랜드 지역은 11.2퍼센트 오른 $492,852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달 초 공식금리를 8퍼센트까지 인상한 중앙은행의 정책이 아직 실효를 거두지 못 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은 7월 26일, 또 한차례 공식금리 발표를 앞두고 있다.
통계기관 대변인 Blue Hancock 은 "매매물건이 거의 없는 지역도 많았으며, 판매자의 요구 가격과 구매자의 지불 능력에 차이가 커지고 있다." "판매자들은 현재보다 더 높은 가격을 원하고, 구매자들은 시장 호황이 계속 지속될 수 있을 지 고심하며 망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