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클랜드,복합 해양단지'탱크팜'조성 확정

[경제] 오클랜드,복합 해양단지'탱크팜'조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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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도시 오클랜드의 상징이 될 일명, 탱크팜(Tank Farm)의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

오클랜드 지방 위원회와 시 의회, 지방 지주회 등 3개 기관은 수십 억 달러를 투입 해 해양 산업, 쇼핑, 아파트, 공원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를 개발하는데 전격 합의하고, 오늘(29일) 공식 발표회를 가졌다.

오클랜드 항 부근, 4.25 헥타르의 해변공원을 포함한 총 해안 길이 2.4km의 개발 작업은 내년 부터 탱크팜과 Viaduct를 잇는 Te Wero 브릿지 건축을 시작으로, 향후 20~25년 동안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그간 탱크팜 조성을 둘러싸고, 오클랜드 지방의회와 시 의회간의 정치적 마찰이 계속 되던 가운데, 작년엔 Dick Hubbard 오클랜드 시장이 오클랜드 항이 소유한 Halsey Street의 제시가가 너무 높다며 제동을 걸어 프로젝트가 좌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오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오클랜드 시 의회와 지방의회는 2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공공기금을 조성하는데 전격 합의했으며, 지방 지주회는 상가단지 조성을 위해 수십억 달러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을 예정이다.

탱크팜 건설의 세부적인 계획안에 대해서는, 수 주 안에 대중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자료 : NZ herald
사진 : googleearth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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