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클' 잡지가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국제화, 범죄 발생 등 11개 기준을 토대로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한 결과 오클랜드가 16위를 차지했다.
1위는 뭔헨이 차지하였는데 뮌헨은 비록 유럽에서 가장 주거비가 많이 드는 곳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독일에서 경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실업률과 범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삶과 일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의 잣대로는 국제통신과 공항 수준 등 국제화 정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으며, 이밖에 ▲범죄율 ▲교육의 질 ▲보건위생 관리 ▲일조시간과 평균온도 ▲통신 ▲여성취업 ▲교통요금 ▲지역 언론 창달 및 국제 언론 근접성 ▲인종 다양성 등에 비춰 본 사회의 포용성 ▲도시계획의 환경적 고려와 자연과의 접근성 등을 주요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
조사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이 2위로 나타났으며 스위스 취리히, 일본 도쿄,오스트리아의 빈이 3~5위를 차지했으며, 핀란드 헬싱키, 호주의 시드니,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호놀루루,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각각 그 뒤를 이어 10위안에 들었다.
그외 11~20위에 랭크된 도시는 멜버른, 몬트리올, 바르셀로나, 교토(日), 밴쿠버, 오클랜드, 싱가포르, 함부르크, 파리, 제네바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