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 토양체질(土陽體質)의 특징(2)

[353] 토양체질(土陽體質)의 특징(2)

0 개 7,075 KoreaTimes
  - 닭고기와 인삼이 불임과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지난 시간에 이어 토양체질이 섭취해야할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살펴보겠다. 췌장에 열을 발생시키며 식욕을 돋구는 음식은 인삼, 황기, 귤, 오랜지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췌장, 위장에 원래 열이 많은 토양체질은 아래와 같이 음식을 분별하여 섭취해야 한다.

  토양체질의 약해진 신장을 도와주는 이로운 음식

보리(가장좋다), 쌀, 콩, 팥, 밀가루, 오이, 마늘, 배추,무우, 당근, 돼지고기(가장좋다), 소고기, 민물장어, 계란흰자, 생굴, 새우, 게, 오징어, 굴, 참외, 수박, 비타민E (토코페롤-불임증에 아주 좋다), 은(銀), 영지버섯(혈압강하에 효과), 알로에 베라, 죽염, 구기자, 숙지황 등

  토양체질의 약한 신장을 더욱 약하게 만드는 해로운 음식

술, 담배, 찹쌀, 현미(토양체질의 당뇨병, 관절염, 피부병 의 원인), 감자, 파, 생강, 계피, 겨자, 후추, 카레, 시금치, 쑥갓, 참기름, 미역( 산후에 미역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다른 체질과 달리 오히려 수족이 냉해집니다), 닭고기, 염소고기, 노루고기, 오리고기, 귤, 오랜지, 사과, 망고, 비타민 B군, 소화제, 숯 요법 등
  
  우리가 흔히 보약으로 섭취하는 인삼은 비장과 폐의 기운을 강화시키고 식욕을 돋구며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지만 토양체질이 오랜 시간 섭취하면 귀에 이명이 발생하고 두통과 시력장애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음식은 영양섭취뿐만 아니라 각각 음식의 기운을 받아 들이는 것이므로 토양체질의 닭고기나 인삼 섭취는 오히려 여성의 임신과 생리작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남성의 조기 탈모의 원인이 닭고기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시겠지만 토양체질이라면 닭고기의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다른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좋고 특히 에어로빅과 댄스 등은 토양체질에 맞는 운동이고 아침에 일찍 일어 날수록 몸은 좋아진다. 일본의 사이쇼 히로시는 아침형 인간을 바람직한 생활 패턴이라 주장하였지만 아마도 그는 토양체질이라 생각한다. 토양체질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몸이 더 좋아지며 일어나서 냉수한잔이 하루의 컨디션을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