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되기
뉴스홈
종합뉴스
포커스
인터뷰
국제뉴스
칼럼
영상뉴스
영문뉴스
키위 되기
스크랩
0 개
1,781
09/04/2007. 23:07
박신영
()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펴낸 "School Journal"이란 책이 있다
공립초등학교에서 읽히는 책인데 part I, Number 2, 2006편에 보면 재밌는 글이 하나 있다
제목은 “Becoming a Kiwi"인데, 왕가레이에 사는 양정우이름의 남자어린이가 쓴 글이다
어느날 엄마가 문득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How would you like to be a real Kiwi?"
영어이름이 Joshua인 이 어린이는 무슨 뜻이냐고 물었고 엄마의 대답은 뉴질랜드시민권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Joshua는 대답했다
“Can we still speak Korean?"
.....^^
Joshua는 엄마랑 누나랑 함께, 한복을 입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게 차려입고 Whangarei City Council로 향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그곳에 모였고, 멋진 망토를 걸친 여자 Mayor가 일일이 한 사람씩 Certificate of Citizenship을 나누어 주었다
Joshua의 엄마와 누나는 Oath of Allegiance를 읽어야 했지만, 어린 Joshua에게는 시장의 질문만 주어졌다 착한 키위소년이 될거냐고.
엄마는 이제 더 이상 한국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약간 슬퍼했지만, 소년은 시장의 망토를 대신 둘러입고, 시장이 앉았던 멋진 의자에도 앉아보고,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이제 진짜 New Zealander가 되었다는 것이 뿌듯했다......
Like
Share
목록
코리아포스트 로그인 하신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Search
검색대상
제목
내용
제목+내용
회원아이디
회원아이디(코)
글쓴이
글쓴이(코)
검색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