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은 2006년 후반을 기점으로 다시 활성화가 될 조짐을 보였다. 특히 지난 몇 달간 가격은 급상승했고, 판매 역시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지난 몇 달간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현재는 부동산을 구입하기에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니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내 집 장만의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지난 3개월동안,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43%로 급상승하였다. 이것은 부동산 시장이 정점에 달했던 2003년 후반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54%는 ‘부동산 가격이 인상 될 것이다'라고 응답하였고, 10%는‘가격이 인하 될 것이다', 32%는‘그대로 유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3%는 ‘모르겠다' 고 응답하였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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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다른 자료와 마찬가지로, 2006년 후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았다는 결과를 보였다. 우선 전체적으로, 지난 한 해동안 부동산 판매가 급격히 늘어 2006년 마지막 분기의 REINZ 조사 판매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9% 상승하였다.
판매가격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여 평균 판매가는 주요 지역에서 상승된 모습을 보여, REINZ 평균 주택가는 새로운 최고치인 $330,000에 달하였다. 판매가 조정된 QVNZ 주택가격지수 역시 2006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주택시장과 수요의 안정이 확실히 나타나지 않으면 긴축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ASB는 중앙은행이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다수의 조사 참여자들이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이것을 부동산 구입 결정에 반영하는 것이다. 융자의 고정금리는 2006년 초반 하락하였지만 다시 서서히 인상되었고 현재 2005년 후반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ASB는 앞으로 9개월간 금리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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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의하면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단기간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만, 길게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나타났다. 장기적으로는 예전과 비슷하게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난 부동산 자신도 조사에서 드러났듯이, 내 집 장만의 꿈은 점점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융자를 받기 위하여 20%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았을 때, 평균 부동산 판매가격은 평균 개인당 소비 가능한 수입의 두 배반 정도에 달하며, 특히 오클랜드의 집을 구입할 경우, 세 배 반 정도에 해당된다. 반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가 예전처럼 수익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부동산 투자시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민자의 유입이 주택가에 영향을 미치지만 예전의 이민붐이 있었을 때처럼 그리 심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향후 주택 구입시 예전보다 더 치밀하게 수입과 지출에 대해 생각한 후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