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 기준금리 7.25%
■ 향후 긴축정책의 기조 변화는 없으나 긴축을 해지할 가능성이 보임
■ 현재 고금리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
지난 7월 27일 열린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결정은 7. 25%의 기준금리의 동결로 결정되었고 가까운 시일내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연 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버냉키 의장도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동결을 환영하였으며 물가 상승이라는 상황을 제한하고자 금리를 올리는 것은 금융통화정책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시장에 내비쳤다.
이는 각국이 인플레이션에 맞서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미치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정책당국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세계각국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성장율을 제한함으로써 경기 연착륙에 동참하자는 메세지로 비춰진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현재 수준의 금리를 조금 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대되는 금리인하는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큰 유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또다른 금리인상 시나리오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외환
ㆍ63센트에서 하락 후 기술적 반등
ㆍ향후 긴축의 강도가 낮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하락
ㆍ호주달러 대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큼
ㆍ다음주 발표될 미국 제조업지수에 따라 단기적 환율방향이 결정 될 전망
ㆍ호주 경제의 강한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으로 호주 금리시장이 상승하며 환율 강세를 이끔
■ 금리
ㆍ현 고이자율 상황을 유지할 전망
ㆍ단기금리의 상승 이후 안정
ㆍ5년채권의 상승폭이 두드러짐
ㆍ장기채권의 급한 상승은 단고 장저에서 장고단저로의 기조변화의 초기에 나타나는 시장현상으로 볼 수도 있음
ㆍ미국 및 호주 등 주요국 금리시장의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 단기금리
ㆍ기준금리 인상이 아홉번째,
ㆍ현 고이자율 상황을 유지할 전망
ㆍ기준금리는 2007년초에 하락 할 가능성이 있음
ㆍ대략 1% 이자율 하락은 12개월 후로 예상
ㆍ단기적으로 추가 금리인상도 예상되는 수준
■ 무역수지
ㆍ6월 무역수지 적자폭은 $214 million으로 예상($385m 적자) 보다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ㆍ수출은 최근의 호조를 이어갔고 수입규모가 많이 줄었다
ㆍ낙농제품의 수출이 전년 대비 27%가량 늘면서 수출호조를 주도 했다.
ㆍ유류 수입은 전년대비 41%나 격감하며 고유가 현실를 반영했다. 비축유 비율을 최소화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ㆍ수출의 호조와 소비에 의한 수입규모의 감소는 무역수지의 균형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되며 매우 좋은 신호로 여겨진다.
■ 건설 경기
ㆍ연 성장율이 14%나 감소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ㆍ고금리와 저조한 이민자 유입으로 인해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