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그립-Pressuer point

[331] 그립-Pressuer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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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우리가 연습을 할 때 꼭 알고 해야 하는 한가지를 이번호에서 소개한다. 회원 중 두 사람을 예로 들어본다.

필자도 정말 이분들에게 이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우리 독자들에게도 알리려고 한다.

이전에 우리 회원중 연습벌레를 한 분 소개한 적이 있 다. 이분은 한 달에 연습장 카드 10장, 그러니까 만개 정도의 공을 연습했다. 지금은 조금 줄였지만 정말 고개가 절로 숙여질 만큼 열심이었다.

지난 주부터 그 사장님의 스코어가 점점 주는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연습했는데 잘 안되면 불공평하지” 그러면서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남들 몇 년에 될 것을 몇 달 만에 하려고 하니 당연히 힘들지.”
“이젠 조금 포기했어”

이런 대화를 나눈 뒤부터 이분의 스윙이 부드러워지면서 그립에 힘도 빠지는 것이 아닌가.
어떠한가 우리는……, 너무 성급하지는 않은지….

자! 여기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구력이란 말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즉 골프를 얼마나 쳤나 하는 말이다. 사람에 따라 실력이 느는 속도 차이가 있다. 그것을 깨고 좀 서두르는 면이 우리 일반인들에게 많이 볼 수 있다.

“레슨도 얼마 받지 않았는데 잘 치네….”

그건 그 사람의 경우이지 자꾸 그런 사람들을 쫓아 갈려고 하면 더 골프가 힘들고 스트레스만 받게 될 것이다.

“난 모든 운동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놈의 골프는 왜이리 잘 안되는지….”

어떤가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물론 열심히 연습해 그 속도를 조금은 늘일 수 있겠지만 골프라는 것은 드라이버, 롤아이언, 숏게임, 퍼터, 코스메니지먼트 또 그 날의 날씨, 자신의 컨디션, 파트너와의 원만한 게임 진행 등등 수도 없는 상황 등을 컨트롤하고 이겨내야 한다. 스윙만 좋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연습에 임하자. 스윙도 중요하 지만 어떻게 이 골프에 임하느냐 하는 마음가짐의 연습 도 중요하다는 것을 꼭 생각하고 앞으로는 골프를 쳤으 면 한다.

자! 오늘은 앞에서 조금 말했지만. 스윙에서 힘 빼는 것을 연습해보자.
'힘을 뺀다' 정말 골프에 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힘을 뺄 때 가장 먼저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 분이 그립을 얼마나 또 어디에 힘을 주는 것이냐 하는 것이다.

그립을 세게 잡으면 당연히 그 힘이 온 몸으로 전달 될 것이다. 필자는 가끔 회원들에게 손 안에 병아리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립을 잡으라고 한다. 너무 세게 잡으면 글럽이 공을 지나갈때 로테이션이 잘 안됨으로 자연스럽게 클럽이 돌아가지 않아 슬라이스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초 보자들은 아무리 살살 잡으라고 해도 클럽이 손에서 날아가 버릴까봐 겁이 난 다고 한다. 우리가 운전을 처음 배울 때를 생각해보자. 두 손으로 핸들을 너무 세게 잡아 차에서 내리고 나면 온몸이 쑤시고 아픈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한 손으로 핸들을 자유자제로 돌리면서 편안하게 운전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과 흡사한 것이다. 아무리 초보에게 핸들을 살살 잡으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 보이는 그림처럼 세게 잡더라도 세게 잡을 부분만 한 번 잡아 보자.

먼저 왼손의 경우 손가락 세부분만 힘을 줘 보자. 그리고 오른손은 그림처럼 손가락 두부분만 세게 잡아보자. 그러면서 그 세기를 점점 줄여 가면 좀 더 그립을 부드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골프는 순서가 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순서를 밟으면서 올라가는 것이야 말로 슬럼프를 줄이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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