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 열 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1

[327] 열 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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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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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의 의지 전달하기 : 엄마 혹은 아빠와 자녀 한 명이 둘만의 공간에 자리잡고 앉는다. 부모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바에 대하여 자녀에게 열린 마음으로 친절하고 침착하게 전달할 준비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담은 3단계 발언을 구상한다. 이때 '나'라는 메시지가 담겨져야 한다.

        1. 내가 본 것 혹은 일어난 일을 사실적, 행동적 관점으로 정확하게                   묘사하라.
        2. 그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발언을 하라.
        3.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얘기하자.

이 간단하고 조리 있는 말은 자녀에게 비난이나 죄책감을 안기는 법 없이 문제의 핵심을 전달시킬 수 있다. 물론 처음 시도했을 때 자녀는 부모를 안심시키는 말을 할 것이다. "걱정 마세요. 앞으로는 주의할게요." 하지만 며칠 뒤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다.

2. 민주적(책임 나누어지기) 방법 : 온당함의 논리가 자녀로 하여금 행동변화를 불러올 수 있으리라고 부모가 믿고 있음을 밝히자.

해결법을 찾는 데 있어 아이의 협조를 구한다. "엄마는 이 문제를 잘 처리하고 싶어.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 이는 획기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함께 머리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 보는 것임을 설명해 주자. 나의 생각을 말하기 전에 아이가 먼저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두 사람 모두 금방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좀 더 생각하여 얼마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한다. 이 단계를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 된다. 자녀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는 만큼 진지한 태도로 문제해결에 임해야 한다.

또한 제안을 적어 두자. 실효가 없을 것들은 지우고, 나머지 것들을 놓고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자. 두 사람 다 효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 것을 결론으로 정하자. 후속 대화를 계획하자. 해결 방안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야기 나눌 날짜와 시간을 잡아 달력에 표시해 놓는다. 그래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제 부모는 논리적 귀결을 이용해 볼 수 있다.

3. 논리적 귀결, 자녀를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라 : 논리적 귀결은 자연적 귀결과 다르다. 논리적 귀결은 어떤 상황을 부모가 세운 뒤, 자녀의 특정 행동에 개입하고 제재를 가하여 자연적 귀결이 일어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다. 쉽게 그리고 간단히 표현하자면 자녀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말한다.

-논리적 귀결은 벌 세우기가 아니다. 아이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아이는 계속 문제 행동을 이어나가다가 그로 인한 결과를 치러야 할 수도 있고 태도를 고쳐 결과를 피할 수도 있다.

-논리적 귀결은 진행되고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엄하게 적용할 필요가 없다. 자녀에게 공정, 질서, 혹은 부모의 행복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면 된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 :
1. 가정에서 주고받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자녀가 부모를 너무 부려먹으려 한다고 느끼는가? 만일 그렇다면 부모가 먼저 문제들을 다루는 방식을 바꿔보자. <'나'를 세우는데 익숙해지자> 자녀의 협조가 요구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부모의 독립성, 권리, 자유를 되찾자.  

2. 자녀의 협조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협조를 구하라> 부모 중 한 사람과 자녀 중 한 명이 둘만의 장소에 앉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어떻게 느끼는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말해 보자.

3. 민주적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자. 참신한 해결 방안을 구해 보자. <부모의 욕구를 이뤄내기 위해 논리적 귀결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라>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권리와 자유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아이가 무시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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