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곳과 멋있는 곳은 따로 있다. 에베레스트 산이나 사하라 사막은 그 웅장함이나 거대함으로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곳이지만, 살기 좋은 곳은 결코 아니다. 살기 좋은 곳은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에게도 값지고 아름다운 곳이다. 살기 좋은 장소에는 에덴 동산처럼 생명체가 늘 가득 차 있다.
누구도 유토피아를 상상 할 때, 산업이 발전한, 번쩍거리는 네온사인이 가득한 세상을 생각하지 않는다. 푸른 호수와 잔디, 그리고 맑은 하늘과 지저귀는 새들을 연상 하는 걸 보면 어떤 세상이 진짜 아름다운지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런 환경에서 오는 편안함과 좋은 이웃, 이런 관점으로 볼 때 왕가레이는 참 살기 좋은 곳이다.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나,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은 더더욱 그렇다.
왕가레이 지역의 북동부인 투투카카 에서 출발하면 Poor Knight 섬으로 간다. 국립 해상 공원으로 지정되 어져 있는 이 곳은 세계 5대 다이빙 지역 중 하나이다. 물론 어머어마 수의 고기가 사는 곳이기도 하다.(섬의 일정 구역 내에서는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낚시 절대금지, 이 구역 내에서 낚시를 하다 적발 된다면, 생애 최고가의 생선회를 먹게 될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투투카카 근방이나 Ocean Beach도 아주 좋은 낚시 포인트이다. 이 포인트들은 낚시가 잘 안 되도 최소한의 조황을 보장하는 장소로, 운이 좋으면 근육통이 생길만큼 손 맛을 톡톡히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왕가레이가 자랑하는 100개 가까이 되는 아름다운 해변, 낚시터와 왕가레이 폭포(주차장에서 도난주의; 차량에 값나가는 물건을 절대 두지 말 것), 엄청난 양의 시계를 수집해 놓은 시계 박물관(영어를 몰라도 반드시 직원의 설명을 듣도록 한다. 직원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시계가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보여 주신다. 매우 재미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유명한 수채화 한 폭을 보는 듯 아름다운 왕가레의 하버, 키위 하우스, 그리고 옛날 뉴질랜드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Heritage Park 마지막으로 Northland 최고의 불고기와 육개장을 자랑 하는 7년 전통의 한식당 Garlic & Chilli가 Foodhall에 있다. 이 곳에서 인심 좋은 김복기 사장을 찾으면 낚시 포인트를 자세하게 알려준다.(필자의 친구 임)
아름다운 골프장도 많은데 편안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Sherwo od Golf Club, 보다 남성적이고 어려운 코스를 찾으면 Whangarei Golf Club(Denby Golf Club), 여성용 티박 스를 매우 앞으로 놓아 뉴질랜드의 여존남비 사상을 그대로 보인 Pine Golf Club(여성용 티 박스가 매우 앞 에 자리잡고 있다.)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바다가 보이는 왕가레이 남쪽의 Waipu Golf Club, 한국의 코스와 거의 비슷한 Northland Golf Club 등이 있다. 왕가레이에서 낚시와 골프만을 즐기더 라도 2일 정도의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등산을 좋아 하시는 분은 왕가레이 Head의 Mt Manaia를 등반해 보라. 약 2시간 30분 왕복의 이 트랙은 정상에서 내려 보이는 절경에 혀를 내 두르게 될 것이다.
www.campervan.co.kr 제공
뉴질랜드에 대한 더 많은 여행정보를 보시려면
(주) INL에서 제공한 아래와 같은 재미난 정보와 동영상이 있습니다.
1. ‘허영만과 뉴질랜드 28일 여행기
http://blog.paran.com/hym
2. KBS 1 , 일요 다큐 ‘산’ 4 회
통가리로 국립공원, 타라나키 국립공원 (2006년 5월 말 방영)
마운트 쿡 볼 파스 (2006년 4월 9일 방영)
험프리지 트랙 (2006년 4월 16일 방영)
http://www.kbs.co.kr/1tv/sisa/docu_mountain/vod/index.html
3. DMB Channel : U1 (공중파 DMB)
“캠퍼밴 타고 익스트림 뉴질랜드 여행” 12 편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4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5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6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7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8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59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0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1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2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3
http://vod.naver.com/detail.do?contentId=CP0170000002&subMenu=null&contentNo=64
4. 혹은 네이버에서 '김태훈, 뉴질랜드 캠퍼밴'을 찾아 보세요.
이상 입니다.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