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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013. 08:58 KoreaPost (14.♡.85.27)
정부는 지난 9일부터 통가 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할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외교부 장관 머레이 멕컬리는 리얼 통가 항공의 MZ-60 기종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항공기종으로서 뉴질랜드를 비롯하여 유럽, 미국, 호주의 기준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기종은 2009년 이래 11건의 심각한 사고가 있었고 이 중 세 건은 두 달 전에 있었다. 대부분의 사고 원인은 기술과 항공기 구조상의 문제이다.
통가는 이 기종을 국내선에 사용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외교 선물로 받았다.
정부는 통가 정부가 안전하지 않은 항공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수 백만불의 관광 보조금을 중단했다. 맥컬리 장관은 태평양지역의 관광업과 항공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가 정부에게 도움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