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앞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로리

죽음의 문턱앞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로리

0 개 1,050 Ellie H

                ▲ Figure 1 http://www.nzherald.co.nz

얼마전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에드워드는 그녀의 7살난 고양이 로리가 괴롭게 신음하며 고통과 사투하는 것을 보았다. 부리나케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로이는 아마도 쥐약을 어디선가 먹은것 같다는 의사의 설명을 들을수가 있었다.

로리는 그 후 더 시름시름 앓아 갔으며, 다시 건강히 살아나갈수 있을거란 희망의 가느다란 실날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에드워드는 로리를 살려야만한다는 생각에 주위의 많은 조언들을 구하던 와중 로이와 일치하는 혈액을 가진 고양이로부터 수혈을 받게된다면 어쩌면 살아날수도 있을거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일치하는 혈액을 찾을경우 위험성은 낮으며, 이러한 모든 절차는 이윤의 목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혈액을 전하게될 고양이 또는 강아지는 임신상태가 아닌 건강하며 다른 질병에 노출되지 않은 아이들이여야 한다.)

물론 주위에서는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다. 로리의 혈액과 일치하는 고양이를 찾는것이 쉽지 않을것이였으며 일치하지 않는 혈액을 수혈하는 것은 잘못하면 로리의 생명을 앗아갈수도 있는 위험한 도전이였다.

그렇지만 하루이틀 로리는 더욱더 시름시름 앓아가고 있었으며 이대로 조금만 더 시간을 허비하다가는 로리를 영영 떠나보낼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 에드워드는 설령 위험할 수도 있는 도전이지만 그녀의 친구 애완견, 메이시의 혈액을 수혈받기로 결정한다.

그녀의 친구는 라브라도를 키우고 있었는데, 처음 이러한 이야기를 접해들은 그녀의 친구는 매우 놀랐지만 로리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애완견인 메이시의 혈액을 체취해 로리에게 수혈하게 된다.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많은 이들이 로리가 죽음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기를 알기라도 하듯 이 로리는 기적적으로 한시간 후에 점점 기운을 차리며 밥을 먹기 시작하였으며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나는 이는 로리를 위한 여러사람의 사랑이 모여져 일어난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생명은 하찮게 생각하며 자신들의 욕심에 동물을 이용하곤 한다.

어떠한 이들은 하찮게 여겨지는 동물의 생명을 귀히 여기고 그들의 생명을 지켜주기 위해 온힘과 사랑을 다해 노력하는가 하면, 너무나 안타깝게도 또 어떠한 이들은 동물의 생명을 고통스럽게 짓밟고 해하는 현실에 마음이 매우 쓰려온다.
 
분명 세상엔 로리, 메이시의 가족과 같이 동물의 생명을 귀히 여기며 진정 사랑으로 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초, 일분, 하루, 몇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러한 마음속 깊은곳에서부터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우리들에게 들려지길 바라는 바이다.
 
메이시의 용기, 로리의 씩씩함. 최고.        - Ellie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