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보는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하여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대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 떨어지면서 사회 생활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위험성이 많은 것으로 한 심리학자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의 브리핑 자료에서 컴퓨터와 텔레비전, 플레이 스테이션 등의 비디오 게임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은 자신에 대한 자존심이 결여되며 감정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보건 관계 부서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하루에 네 시간 이상의 시간을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어린이들의 경우 불안과 초조,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또 사회 활동과 육체적 활동의 제한으로 장차 원활한 사회 활동과 대인 상호 관계 발전에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하여 웰링턴의 아동 심리와 가족 관계 전문의 조세핀 리치 박사는 실내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며 또 텔레비전과 스크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은 심리적으로 문제의 가능성이 더 많으며 생활에서의 변화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