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안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통풍약.

심각한 안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통풍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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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의약품 관리 기관은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도록 허가된 통풍약이 심각한 안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혔으나, 이 안전 문제에 대하여 무시되어 허가가 났으며, 이 사례로 또 한 차례의 의약품 법 체제의 헛점으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통풍은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특히 엄지 발가락 또는 관절 부위에 크게 부어 오르며 상당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뉴질랜드 인구의 약 2.7%가 이 질환을 갖고 있으며, 남성들 특히 마오리와 남태평계 사람들의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의약품 공급 업무를 맡고 있는 파마크는 의약품 안전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메드세이프의 약물 승인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 하지 않은 채 통풍 약으로 알려진 벤즈브로마론의 정부 지원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품은 유럽에서는 2003년도에 간에 미치는 영향으로 한 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은 후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가 내려진 약품으로 알려졌으나,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7월부터 환자들에게 의사 처방약으로 처방되면서 곧 9백 명 정도의 환자들이 복용을 하며, 내년에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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