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만 남기고 실종된 캐나다 커플..

흔적만 남기고 실종된 캐나다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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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캐나다 커플이 남섬의 외진 곳의 무너진 협곡 더미에 그들의 흔적만을 조금 남긴 채 며칠 동안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 온 25세의 코너 헤이즈와 24세의 조안나 램 두 남녀는 지난 주 화요일부터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넬슨 병원에 간호사로 출근하여야 하는 조안나 램 양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들의 안전에 더더욱 우려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이들이 타고 떠났던 것으로 추정되는 캠퍼 밴의 뒷 바퀴와 샤시 일부분이 남섬의 웨스트랜드 하스트 패스 로드 협곡의 산사태 흙더미 속에서 발견되었으나, 엔진 부분을 비롯한 다른 부분과 사람들의 흔적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된 캐나다 커플의 확인 작업을 시작한 지 몇 시간 안에 캠퍼 밴의 부분들을 발견한 것으로 밝혔으며, 산사태가 일어났을 당시 두 사람이 차량 안에 있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수색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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