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차례의 나쁜 날씨 24일부터 전국적 시작

또 한 차례의 나쁜 날씨 24일부터 전국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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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클랜드 지역을 덮친 강한 바람과 집중 호우로 일부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던 지역의 전기 공급이 다시 정상화되었지만, 기상 관계자들은 또 한 차례의 나쁜 날씨가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밝혔다.

22일 오후에 전기 공급이 아침부터 중단되었던 멜론즈 베이 지역 447 가구의 전기가 다시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한 바람으로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전선을 끊어 이러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벡터 에너지 회사의 관계자가 밝혔다.

오클랜드를 포함하여 북섬의 북부 지역에는 지난 주말 일요일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 강한 바람과 집중 호우 그리고 1160개가 넘는 번개가 몰아치면서 지대가 낮은 지역에는 홍수가 나는 등 소방 관련 부서의 비상이 계속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대는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오클랜드에만 52mm의 강우량의 비가 내렸던 것으로 밝혔으며, 23일 늦게 또는 24일부터 전국이 불안정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또 한 차례 좋지 않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오클랜드 지역은 비교적 쾌청한 날씨가 될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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