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place Albany에 한인회,한인청소년팀도 참가

Amazing place Albany에 한인회,한인청소년팀도 참가

0 개 2,103 노영례
9월 29일, 알바니 도네인을 중심으로 열린 Amazing place Albany 에 오클랜드한인회와 한인 청소년팀이 참가했습니다.
 


Amazing place Albany는 뉴질랜드의 TV 방송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커뮤니티나 단체, 비정부기관 등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부스마다 마련해서 선보이는 것입니다.  1시부터 4시까지는 부스별로 마련된 체험활동을 하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공연과 음식 부스 운영이 있었습니다. 여러 부스는 알바니 도메인, Kell Park, 알바니 럭비구장 등으로 오가는 동선 안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직접 텐트를 설치한다든지 하는 다양한 행사 내용을 선보였습니다.  4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는 알바니 지역의 학생, 예술인 등 각 커뮤니티나 개인이 참가한 노래, 무술 시범, 악기 연주, 태권도 시범, B-Boy 공연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람과 비가 간간히 내리는 날씨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행사는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레번하우스 마리안박 한인 코디네이터의 소개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알바니 도서관 앞 Kell Park 에 부스를 마련해두고 붓글씨로 참가자들에게 이름을 써주는 이벤트를 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를 위해 김성혁 오클랜드한인회장과 권택중 이사, 김양순 사무장은 직접 텐트와 테이블, 의자 등을 한인회관에서 행사장으로 픽업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붓글씨로 한글 이름 써주기는 한일수 박사가 봉사했습니다.
이외에도 한인회 이남우 펀딩이사, 윤지현 이사 등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작은 힘을 보태었습니다.











한편 한인회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있는 한인청소년팀은 오후 4시부터 알바니 도메인에서 음식부스를 만들어 참여했고 김밥, 찹쌀 도넛, 꽈배기, 기타 피크, 김치 등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음식판매 메뉴를 직접 손으로 그려서 코팅하여 선보인 조동휘 학생, 기타음식 판매를 위해 잔돈을 미리 준비하고 판매된 내용을 철저하게 기록하여 계산 완료한 이미소 학생, 기타 피크를 직접 만들고 색칠하여 준비한 이소연, 이상화,이혜현 학생, 김치 만들기에 손을 보탠 김참이, 이상엽 학생, 꽈배기 만들기를 시연해보인 김승열, 김태일 학생 등 작은 참여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이날 판매 금액은 모두 $240 로 이 비용에서 재료비 등을 제한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10월 4일 토요일 모임에서 의논한다고 합니다.  한편, 청소년팀의 조동휘, 김태일 학생은 한인회 붓글씨 체험 부스에서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했으며 다른 청소년들도 직접 텐트를 치고 거두는 등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했습니다.




한인회 태권도 시범단은 공연에 참가해 간단한 시범동작 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고 기존의 멤버들이 방학 여행을 떠난 관계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부모와 동행한 현지인 태권도 시범 참여 학생의 부모는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 행사는 알바니 지역의 청소년들이 중심되어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행사 주최자 중의 한 명인 마리안 박 한인 코디네이터는 한인 커뮤니티들이 한인들만의 행사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현지 사회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러한 행사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참여해보면 뉴질랜드의 문화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Amazing place가 2014년도에는 핸더슨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지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