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출산 휴가 14주에서 26주로 연장

노동당, 출산 휴가 14주에서 26주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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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의 지도자 위치를 확보한 지 한 달 만에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정책을 발표한 데이비드 컨리프 노동당 당수는 노동당이 정권을 잡게 된다면 출산 휴가를 14주에서 26주로 연장할 것으로 밝혔다.

9일 있었던 노조 위원회의 콘퍼런스에서 컨리프 당수는 유급 출산 휴가의 연장은 노동당이 집권을 한 이후 변경될 고용 관계법의 내용들 중의 하나인 것으로 힘주어 밝혔다.

컨리프 당수는 현 국민당이 정한 90일 간의 근로 수습 기간제와 청소년 급여 제도 등의 내용을 고용주와 피고용자간의 불공평한 조건이라고 지적하며 집권을 한 이후에는 곧 바로 이러한 내용들을 변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당 당내에서 이와 같은 고용 관계의 변경에 대하여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컨리프 당수는 이를 부인하며, 모든 당내 의견이 2014년 총선을 승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있으며 의견이 분열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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