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이 전 세계 스키장을
대상으로 한 고급 리조트 부동산시장(ski resort property markets) 조사에서 최근
급성장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관련 기관인
‘Knight Frank’가 전 세계 18개 유명 스키장을
대상으로 행한 조사에서 나타났는데, 조사 결과 퀸스타운은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19%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night
Frank Prime Ski Property Index(PSPI)’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률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우스 레이크 타호에의 20.6%에
이른 2번째이며 그동안 이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스위스의 생모리츠나 캐나다의 휘슬러, 미국 콜로라도의 아스펜 등을 크게 앞지른 모습이다.
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에 전 세계 고급 스키장의 부동산은 하락세를 보였던 그 전 해에 반해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였는데, 지금까지는 통상 스위스 쪽 스키장들의 고급 리조트 홈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프랑스 알프스 스키장 지역이 이를
따랐고 북미 지역 스키장과 러시아 스키장이 그 뒤를 잇는 모습이었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이 같은 추세가
깨지면서 뉴질랜드에서는 유일하게 평가를 받았던 퀸스타운이 높은 성장률을 보여 관심을 끌었는데, 반면
이탈리아의 코르티나가 -8.1% 침체를 보이며 18위를 기록한
가운데 프랑스의 4개 스키장이 바로 그 위의 14~17위를
기록하면서 저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리마커블스 스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