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실러 회의에서 강한 메시지 전달받은 렌브라운.

카운실러 회의에서 강한 메시지 전달받은 렌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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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렌 브라운 시장은 16일 카운실러들과의 회의에서 전에 없던 강한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퍼 시티의 강력한 지도자로서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믹 퀙스 카운실러는 더 나아가 브라운 시장의 즉각적인 사임을 요구하였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시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도 못하면서 75만 달러의 월급으로 시민들이 낸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대부분의 카운실러들은 더 이상의 논의에 대하여 이번 목요일의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브라운 시장의 섹스 스캔들의 진상 조사를 위하여 보고서를 준비하는 비용으로도 십 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쓰여진 것으로 밝혔다.

카운실러들의 회의는 오클랜드 타운 홀에서 다섯 시간 이상이 걸려 진행되었으며, 브라운 시장은 처음 90분 정도는 이 회의에 참석하여 무조건적인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부분의 카운실러들은 브라운 시장의 퇴임 또는 유임 결정에 따를 것으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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